2021년 1월 사서추천도서(어린이)

0
1921
chu1
으르렁 이발소

염혜원 / 창비 / 2020

“이발해, 으르렁!” “싫어요, 으르렁!”

아빠 사자는 아기 사자에게 갈기가 지저분하다며 이발을 하라고 외치고 있어요! 아빠 사자는 아기 사자가 이발하는 것이 무서워서 하기 싫어하는 줄 알지만, 사실은 아기 사자는 멋진 아빠처럼 보이고 싶어서 갈기를 자르고 싶지 않은 거였어요. “그럼 아빠도 같이 해요!” 아기 사자가 말하자 이번엔 아빠 사자가 망설이기 시작해요! 아빠 사자도 갈기를 정리하는 것이 무서운 걸까요? 서로에게 으르렁거리고 있는 아빠 사자와 아기 사자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요?

보고 싶은 앙드레에게

소비 시비에르 / 단추 / 2020

매주 토요일 오후가 되면 마르셀과 로맹, 마농 그리고 율리스까지 모두 공원에서 같이 놀아요. 하지만 앙드레는 늘 집에 혼자 있었지요. 어느 날, 앙드레에게 ‘토요일 오후 3시, 공원에서 만나.’라는 쪽지가 날아왔어요! 그리고 그날 4명의 친구들은 평소보다 일찍 집을 나섰고, 앙드레는 시간에 맞춰 공원으로 슬며시 나가보았어요. 그런데 공원에는 아무도 없네요? 더 일찍 집을 나섰던 친구들은 다들 어디로 간 걸까요? 가만! 저 멀리…커다란 선물 상자가 보여요! 저건 뭘까요?

낙서가 지우개를 만났을 때

리오나, 마르쿠스 / 책빛 / 2020

마을 화가의 조수였던 ‘낙서’는 어느 날 낙서가 아닌 다른 무언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래서 자동차 매연이 되어보기도 하고, 대머리 아저씨의 가발이 되어보기도 했지만 다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그러던 중 낙서가 돌아다니는 것을 지우개가 보고 말았어요! “누가 이렇게 더럽히고 다니는 거야!”하고 소리치는 지우개를 피해서 도망치던 낙서는 신발 끈이 되기도 하고 나무의 그림자도 되어보았지요. 이리저리 낙서를 찾아 헤매던 지우개의 눈앞에 멋진 풍경이 나타났어요. 무언가가 되고 싶었던 낙서가 그린 풍경이었지요. 멋진 풍경 아래 낙서와 지우개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댓글 남기기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이름을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