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사서추천도서(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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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새해의 시작을 책 한권과 함께 하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작전명 '진돗개'

조향미 저 / 양철북

글쓰기 과제라면 질색을 하던 평범한 학생들이 쓴 단편 소설들의 모음집입니다. ‘진돗개’작전이라고 이름 붙인 컨닝 사건, 친구들과 함께 한 일탈과 고민, 갈등의 연속인 친구관계 등 자신들의 경험 중 하나를 주제로 한 명의 소설가가 되어 집필한 글이 수록되었습니다. 오류투성이 문장을 쓰던 아이들이 쓴 소설은 예상 외로 훌륭했습니다. 몇 번의 수정을 거쳐 탄생한 어린 소설은 누구나 한 번 쯤은 겪었을 법한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에게는 공감을, 어른들에게는 그 시절의 추억을 불러일으킬 만한 책입니다.

예민함을 가르칩니다 : 교실을 바꾸는 열두 가지 젠더수업

아웃박스 저 / 서해문집

내 아이가 인형과 로봇을 사달라고 하는 것은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건인가? 아니면 학습된 성별의 모습인가?’ 자녀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 대두되고 있는 이슈입니다. 저자 아웃박스는 ‘고정관념을 깨다’(think outside of the box)는 뜻으로 초등학교 교사들로 이루어진 모임의 이름입니다. 필자는 ‘남자다움’ 혹은 ‘여자다움’을 없애면 아이들에게 더 넓은 선택의 폭이 주어진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소 예민한 주제일 수 있는 젠더의식을 초등학생들에게 어떤 식으로 교육하며, 그로인해 어떠한 것들이 달라졌는지 이 책을 통해 알아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정말로 하고 싶은데 너무 하기 싫어

젤페린 로먼 저 / 동양북스

‘10분만 더 자고 일어나야지!’, ‘내일부턴 운동 빼먹지 말아야지!!’ 한 번쯤을 해봤을 법한 생각입니다. 어쩌면 결국 10분 후에 일어나지 못하고 내일도 다이어트를 실패하게 되는 결과까지도 같을 수 있습니다. 일찍 일어나서 여유 있는 아침을 보내고 싶고, 열심히 운동해서 건강한 삶을 살고 싶은데 왜 이렇게 마음 먹은 대로 안 되는 걸까요? 바로 ‘쾌락’이라는 원초적 본능 때문입니다. 지금 일어나서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는 것보다 10분 더 자는 것이 더 쾌락적으로 다가옵니다. 저자 로먼 겔페린은 이에 대해 16가지 실천법을 제시합니다. 그 해결책이 궁금하시다면 이 책을 펼쳐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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