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안심,신천도서관 사서추천도서(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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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호 글 · 그림 / 한림

겨울눈아 봄꽃들아

봄이 되면 나무 가지 끝에서 새순이 돋아나는 걸 볼 수 있어요. 긴 겨울동안 따뜻한 날씨를 기다리던 겨울눈이 외투를 살며시  벗어 버리기 때문이지요. 책을 한 장 씩 넘길 때마다 새순이 꽃과 잎으로 변하는 자연의 신비를 한눈에 느낄 수 있습니다.  식물들의 아름다운 세밀화도 함께  감상해 보세요.

콜림 톰슨 글 · 그림 / 논장

태양을 향한 탑

회색으로 오염된 지구에서  파란 하늘과 태양을 볼 수 없게 된 사람들이 건축물을 이용하여 하늘 탑을 만들어 태양을 보게 된다는 이야기로 기발한 아이디어가 재미있기도 하지만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주는 책이에요.  공해문제를 위해 우리가 실천 할 수 있는 일도 함께 생각해보세요~

베시 더피 글 ; 자넷 윌슨 그림 / 크레용하우스

새 학년엔 멋있어질 거야!

초등학교 3학년에 올라가는 로비는  멋있어 보이기 위해 여러 작전들을 세웁니다. 캐릭터 속옷을 입지 않고, 반바지 대신 청바지를 입고 엄마의 뽀뽀를 거부하기도 하지요. 책의 마지막엔친구 보 해니를 통해 진정으로 멋진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된 로비를 만날 수 있어요.

요시타케 신스케 글 · 그림 / 스콜라

벗지 말걸 그랬어

엄마가 “목욕해야지.”라고 말하며 억지로 옷을 벗기려해요. 나는 혼자 벗을 수 있다며 큰소리 쳤죠. 그렇게 혼자 티셔츠를 벗다가 옷이 그만 목에 걸리고 말아요. 여기서부터 사건은 시작되었어요. 아무리 애를 써도 티셔츠는 벗겨지지 않고… 큰소리 떵떵 쳤는데, 이제 와서 엄마에게 도움을 요청하기에는 자존심이 상해요 이러다 영영 옷을 못 벗고 어른이 되는건 아니겠죠?

케빈 헹크스 글 · 그림 / 비룡소

조금만 기다려 봐

어느 하얀 창가에 올빼미, 돼지, 곰, 강아지,그리고 토끼 장난감이 나란히 서있어요. 다섯 장난감들은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어요. 올빼미는 달님을, 돼지는 비를, 아기 곰은 바람을, 강아지는 함박눈을 기다리고 있대요. 토끼는 그저 창밖을 바라보며 기다리는 것을 좋아한다네요. 장난감들은 왜 달과 비와 바람과 눈을 기다리고 있는 걸까요?

하신하 글 ; 안은진 그림 / 논장

뛰어라, 점프!

주인공 수리는 공부 잘하고 말 잘 듣는  얌전한 아이로 유명해요. 수리는 언제부터인가 꼭 필요한 말 외에는 입을 열지 않았죠 어느 날, 수리는 지저분한 유기견 보호소 한쪽 구석에 숨어 있는 개를 데려가 키우게 됩니다. 너무 얌전해서 눈에 띄지도 않던 개에게  ‘점프’라는 이름을 붙여요. 말이 없는 아이 수리와 말 못하는 개 점프. 서로의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가 되기까지의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말없이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글 | 안심도서관 사서 황민영
신천도서관 사서 김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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