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문학상에 대하여

어떤 책들을 보면 표지나 별도의 띠지에 다양한 종류의 문학상 수상작 이라고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림책에는 메달 모양 스티커가 붙어있거나 인쇄되어 있는 경우도 자주 볼 수 있는데 상을 받았다는 책들은 조금 더 눈길이 가고 내용에도 믿음이 가기 마련이다.

그런데 과연 우리는 이런 상들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수많은 상들 중에 문학상, 그리고 그 중에서도 세계적으로 권위가 높은 문학상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세계 3대 문학상  

각 국가마다 대표적인 문인이나 위인, 또는 기관의 이름을 딴 다양한 문학상이 존재하며 우리나라에도 비교적 역사가 깊은 이상 문학상, 이효석 문학상 등이 매년 수여된다. 그리고 그 중에서 전 세계 사람들이 세계 3대 문학상이라고 부르는 가장 유명한 문학상들이 있다.

출처 | 노벨상 공식 홈페이지(영문)

출처 | 공쿠르상 공식 홈페이지(프랑스어)

출처 | 부커상 공식 홈페이지(영문)

2002년 ~ 2018년까지 맨 그룹의 후원을 받아 맨부커상이라 불렀으나 후원이 중단된 이후 맨을 빼고 현재는 부커상이 되었다.

영어로 쓴 소설에 한해 선정하였으나 2005년에 비연방국가 내 번역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맨부커 인터내셔널 부분이 신설되었으며 2016년 한국작가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가 수상하였다.

출처 | 뉴베리상 공식 홈페이지(영문)

출처 |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공식 홈페이지(영문)

볼로냐 라가치상에서는 강경수, 배유정, 안효림 작가 등 많은 한국의 그림책 작가들이 다수 수상하였다

상을 받은 작가나 작품만이 훌륭한 것은 물론 아니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문학상이 서양권에 집중되어 있다는 한계점 또한 존재한다. 하지만 최근 우리나라의 작가들이 잇따라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주최측에서도 보다 다양한 주제와 표현, 다양한 문화에 대해 관심을 넓혀가고 있다.

평가의 기준은 나라마다, 시대마다 다양하지만 숨어있는 훌륭한 작가와 작품을 발굴하고 문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수여하고 있는 문학상. 지금도 좋은 작품을 위해 힘쓰고 있을 수많은 작가에게 앞으로도 많은 영광의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참고

글 | 신천도서관 사서 박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