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사서추천도서(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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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어린이

2020년 10월 어린이자료실 추천도서

15 동물 표류기 

크리스 반 두센 / 아트앤피플  / 2020

5마리의 동물을 태운 서커스 배 한 척이 짙은 안개를 뚫고 억척스러운 서커스 단장의 고집대로 항해하던 중 그만 암초에 부딪혀 모두가 바다에 빠지게 되었어요. 서커스 단장은 동물들을 버리고 혼자만 살아남으려고 했죠. 15마리의 동물들은 열심히 헤엄쳐 어느 이름 모를 섬에 겨우 도착했지만 동네 사람들은 처음 보는 진귀한 광경에 깜짝 놀라요. 우리 열 다섯 마리의 동물들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미움

조원희 / 만만한책방 / 2020

이 책의 주인공은 갑자기 친구에게 “너 같은 거 꼴도 보기 싫어!”라는 말을 들었어요. 왜 그런 말을 한 건지 이유도 알려주지 않은 채 혼자 버려두고 가버린 친구 때문에 주인공은 눈물이 날 것 같았어요. ‘나도 너를 미워하기로 했어.’ 주인공은 밥을 먹을 때도, 공부할 때도, 꿈을 꿀 때마저도 친구를 미워했어요. 미움이 점점 주인공의 마음을 가득 채우던 그때, 주인공은 생각했어요. 이 미움은 가만히 있으면 사라지는 걸까? 미움은 어떻게 해야 사라지는 걸까요?

눈물점을 없애는 완벽한 방법

조현진 / 노란상상 / 2020

눈이 펑펑 내리던 어느 날, 작고 귀여운 오징어 ‘딩동’은 그만 눈더미 속에 파묻히고 말아요. 그런데 정신을 차려보니 글쎄 하얗고 커다란 괴물이 눈앞에 있지뭐에요? 딩동의 두려운 마음도 모르고 커다란 괴물은 자꾸만 말을 걸어와요. 괴물은 무서워야 하는데 왜 이 괴물은 따뜻한 물에 딩동의 언 몸을 녹여주고 붕대를 감아줄까요? 하얗고 커다란 친구 ‘푸푸’는 정말 무서운 괴물일까요? 못생겨 보이는 오징어, 괴물처럼 보이는 북극곰도 자세히 보면 사랑스럽고 하얀 솜사탕 같다고 작가는 말합니다. 외모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 주는 현명한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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