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사서추천도서(성인)

0
1172
화장품이 궁금한 너에게 

최지현 저 / 창비

저자는 화장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지지한다고 말한다. 청소년기는 자신의 이미지를 탐구하고 자아상을 만들어 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청소년의 화장품 문화를 바라보고, 화장품 이해에 필요한 과학적 태도에 대해 말한다. 과학적 근거가 없거나 왜곡된 정보들을 지적하고, 화장품의 화려한 마케팅 언어를 소비자의 입장에서 똑똑하게 판단하고 사용하기 위한 정보를 알려준다. 건강한 피부에 대한 소망과 고민은 누구에게나 있다. 합리적 상식과 의심을 가지고 화장품을 사용하면서 건강한 피부와 정서적 만족감을 모두 누린다면 좋지 않을까?

예술가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임상빈 저 / 박영사

예술적인 시선으로 바라본 기술, 과학, 예술, 사람에 관한 이야기이다. 일상을 예술적인 시선으로 느낀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예술 감상에는 절대적인 방법이 없고, 예술경험은 특정 공간에서만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예술은 다양한 분야의 경계를 넘나들며 세상 만물 속에 녹아있고, 예술이 주는 무언가는 삶의 에너지가 된다. 그동안 예술 작품을 시대, 작가, 역사, 기법에 치중하여 살펴보았다면 이제 자신만의 경험이나 상상과 관련지어 이야기를 해보면 어떨까? 하나의 예술 작품이기도 한 세상을 자신감을 가지고 ‘예술의 맛’으로 읽어보자.

아파도 미안하지 않습니다

조한진희 저 / 동녘

건강하지 않으면 다른 것은 무의미할까? 건강도 질병도 모두 삶의 일부이며 건강하지 않아도 삶은 계속된다. 저자는 질병 이야기가 사회에서 고립되지 않고 더 많이 유통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책 속에 담았다. 질병을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는 ‘질병의 개인화’와 ‘질병 낙인’을 경고하며, 건강을 유지하기 어려운 사회 구조의 문제도 지적한다. 건강한 몸과 아픈 몸 사이에 발생하는 위계, 아픈 몸에 대한 사회의 시선과 규정, 아픈 몸을 거부하는 문화와 태도의 문제를 함께 생각해보는 책이다. 아픈 몸에 대한 무지가 가득한 세상에서 건강한 삶에 가려진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어보자.

댓글 남기기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이름을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