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사서추천도서(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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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네가 보지 못하는것을 봐

칼리 다비드 외 / 사계절

‘모든 것이 커다랬고, 모든 것이 조금 말이 안 되었고, 모든 것이 평범하지 않았다.’어린 시절의 행복한 기억은 동시에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때에 대한 슬픈 기억이기도 하다. 다양한 언어와 문화권 작가들의 이야기는 마법과 상상의 힘이 존재하는 곳으로 우리를 데려다준다. 분위기가 낯설게 느껴져서 오히려 좋다. 이야기의 의미나 상징을 깊게 생각해도 좋고, 이야기 그 자체만을 가볍게 즐겨도 좋다. 낯선 이야기를 귀담아듣는 과정 속에서 체득한 수많은 무엇이 우리를 풍요롭게 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강인욱의 고고학 여행

강인욱 저 / 흐름

지금 이 세계를 살고 있는 사람도 먼 미래에는 고고학 자료가 된다. 저자는 고고학이 고리타분하거나 과거만을 지향하는 학문이 아니라고 말한다. 고고학은 새로운 자료로 과거들을 공부하는 첨단과학의 각축장으로 미래지향적이다. 불, 술, 약, 음악, 향기 등의 주제와 관련된 발굴과정의 시시콜콜한 이야기와 사소한 유물들이 밝혀주는 역사 이야기가 흥미로운 책이다. 고고학자를 계속 나아가게 하는 힘은 과연 무엇일까? 그동안의 통념을 바꾸는 새로운 발견? 유물이 주는 여러 가지 창의적인 상상력? 아니면 인간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정신 때문일까?

요즘 필요한 요즘지식

김민구 저 / 성안당

요즘 필요한 요즘 지식의 흐름을 어떻게 파악할 수 있을까? 미래에 대한 이야기는 과연 어디까지가 교양일까? 이 거대한 변화에 대한 해석이 단조로울 리가 없고, 그 누구도 확신할 수 없다. 이 책은 같은 정보를 바라보는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을 파악하고, 다른 유사한 주제의 내용과 비교하기에도 좋은 책이다. 트렌드지수 테스트나 저자가 생각하는 미래에 기록될 인물 후보와 관련된 이야기도 흥미롭다. 상상이 현실이 되어가는 시대, 이 시대적인 요구에 자신만의 방식을 갖추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안내가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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