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사서추천도서(성인)

박막례 저 / 위즈덤하우스

요즘 초등학생들이 꿈꾸는 직업 1위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유튜브크리에이터라고 합니다. 여러분이 아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는 어떤 일을 하는사람인가요? 유튜브란 전세계 네티즌들이 동영상 콘텐츠를 공유하는 웹사이트로 사이트에서 동영상을 생산하고 업로드 하는 창작자를 유튜브 크리에이터라고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독보적인 유튜브 크리에이터 박막례와 천재 PD손녀 김유라씨의 유튜브 일상을 담은 책입니다. 그들이 어떻게 해서 유튜브를 시작하게 되었고, 잭팟 같은 현재의 삶을 살게 되었는지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내일이걱정되는 그대에게 이제는 기대도 해보라는 막례씨. 그녀의 주옥같은 명언들과 함께 멋진 인생을 맞이해 보는건 어떨까요?

백세희 저 / 흔

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를 겪고 있는 저자와 정신과 전문의와의 대화를 엮은 솔직한 마음의 문장들이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죽고 싶을 만큼 우울하지도, 인생의 최고의 날인 것처럼 행복하지도 않은 애매한 기분을 가지고 살아가는 보통사람들. 늘 괜찮아야 한다고 배운 우리에게 슬퍼도 찌질해도 우울해도 괜찮다는 저자는 책을 통해 어두운 감정만을 풀어내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상황을 예로 들어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 건강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알 수 없는 허전함을 익숙한 듯 넘기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황영미 저 / 문학동네

중학교 2학년의 다현이는 체리새우라는 이름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신은 클래식과 가곡을 좋아하지만 정작 친구들에게 진지충 소리를 들을까 걱정하는 소녀입니다. 그러다 자신이 속한 무리에게 소위 밉상이라 불리는 노은유와 짝이 되고 다현은 자신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나’보다는 ‘타인’의 시선에 더욱 예민한 우리들.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나 자신이 좋아하는 것, 하고 싶은 것 등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오로지 나 자신에게 집중할 시간을 가져보고 싶은 분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