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사서추천도서(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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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킬 수 없는 약속

야쿠마루 가쿠 저 / 북플라자

옛말에 ‘죄 짓고 못 산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여기 바텐더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주인공 무카이에게 「그들은 교도소에서 나왔습니다.」라는 한 줄이 적힌 편지가 도착합니다. 편지 앞에 두려움을 떠는 무카이. 무카이가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사실 무카이에게는 남들에게 숨겨온 과거가 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얼굴에 절반이상의 큰 멍으로 뒤덮인 다카토 후미야. 이것이 그의 진짜 이름입니다. 평범하지 못한 외모로 인해 평범하지 못한 삶을 살았던 그. 삶의 끝에서 그는 한 노파를 만납니다. 그리고 그녀와 약속하게 됩니다. 자신의 외모를 바꿀 수 있는 비용과 그녀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그렇게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은 성사됩니다. 과연 무카이는 어떤 약속을 했던 걸까요? 그 약속으로 인해 앞으로 그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의 귀환

나카야마 시치리 저 / 북로드

일본 형법 제39조(심신상실 및 심신미약)을 다룬 소설 「연쇄살인마 개구리 남자」의 후속작입니다. 일본 형법 제39조는 심신상실 및 심신미약에게 형을 감하거나 벌을 면할 수 있는 조항이 적힌 법조문입니다. 해당 법조문으로 인해 전작에서 살인을 하고도 개구리 남자라 불리는 도마 가쓰오는 석방 아니 정신병원을 퇴원합니다. 그의 퇴원과 함께 잔인한 연쇄 살인사건은 다시 시작됩니다. 형사는 사건현장에 남은 쪽지를 통해 범인이 개구리남자임을 짐작합니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범인으로 지목된 개구리남자 가쓰오는 홀연히 사라집니다.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요? 진짜 개구리남자 가쓰오가 저지른 일일까요? 아니면 그를 완벽하게 모방하여 치밀하게 계획하고 살인한 모방범죄일까요? 이 소설을 통해 작가가 우리와 나누고자 하는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수상한 졸업여행

윤자영 저 / 탐

자신들을 스스로 ‘과학 탐정 삼총사’라 말하는 중3 소년들이 주인공입니다. 약간은 괴짜 같은 그래서 친구들에게는 ‘과학충 삼총사’라고도 불리는 주인공들과 같은 반 친구들은 설악산으로 졸업여행을 떠납니다. 정상에 도달할 때 쯤 중앙선을 침범해오는 스포츠카와 마주합니다. 버스는 스포츠카와 충돌을 피하려다 산비탈을 따라 미끄러져 허공을 날아오릅니다. 정신을 차린 후 버스에서 내려 보니 보이는 것은 끝이 보이지 않는 모래해변 이였습니다. 이곳은 어디일까요?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과학 탐정 삼총사’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까요? 과연 그들은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과학 탐정 삼총사’와 함께 곳곳에 숨겨진 수수께끼들. 과학지식을 이용해 함께 풀어나가 이곳을 탈출해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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