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사서추천도서(아동)

호어, 로지 저 / 어스본코리아

시계와 시간에 대한 이해는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 원리를 처음 접하는 친구들에게는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6월 추천도서와 함께 한다면 금방 이해할 수 있을꺼에요. 분침과 시침을 구별하는 방법을 배우고, 일주일, 한 달 그리고 일 년과 같은 긴 시간들을 나타내는 단어들도 배오다보면 어느새 시간과 한결 가깝게 느껴지네요. 시간을 공부하고 나니 내가 어른이 되기 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까 궁금해지네요.

박은정 저 / 그레이트북스

라면을 끓여본 적이 있나요? 끓는 물에 스프와 면을 넣고 적당히 삶아지면 맛있는 라면이 완성되죠. 그런데 이 라면을 기계가 스스로 끓일 수 있다고 하네요. 어떻게 기계가 혼자서 라면을 끓일 수 있을까요? 바로 정해진 순서대로 명령을 내려주기 때문이에요. 기계들을 정해진 순서에 따라서 움직이도록 하는 것을 코딩이라고 한답니다. 어렵게 느껴지는 코딩을 라면 기계를 통해서 살펴보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어요. 기계가 라면을 끓이기 위해서는 라면을 끓이는 모든 단계들을 순서대로 작성해야 한답니다. 과연 라면은 어떤 순서로 끓일까요?

로, 헤오르히나 저 / 작가정신

어른들은 우리가 하려고 하는 말을 귀 기울여 듣지 않는 것 같아요. 호이칸의 이야기에도 사람들이 귀 기울여 주지 않네요. 호이칸에게는 아주아주 특별한 능력이 있었어요. 마을에 방문한 서커스단에서 자신의 멋진 능력을 뽐내며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어서 서커스 단장을 찾아갔지만 호이칸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았어요. 그리고 그 다음날에도 들어주지 않네요. 호이칸이 말하고 싶은 능력은 그게 아닌데 자꾸만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지 않네요. 속상한 호이칸은 새 흉내를 내며 떠나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