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도서]우리 가족이 되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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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이 인간에게 주는 여러 혜택을 존중하여 애완동물을 사람의 장난감이 아닌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동물로 개칭한 ‘반려동물’.

반려견, 반려묘, 반려동물들과 함께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요즘,

당신에게 애완동물은 어떤 존재인가요?

보호자들에게 반려동물은 함께하는 시간을 웃음으로 가득 채워주고

따뜻한 기억을 공유할 수 있는 가족같은 존재라고 하는데요.

이미 반려동물과 함께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공감을, 곧 함께할 예정이거나 애완동물을 키우고 있지 않은 분들에게는 새로운 정보와 배움을 줄 수 있는 책들을 소개합니다.

반려동물에 대해 미처 몰랐던 사실을 알고 이해하기 시작하면 우리는 진짜 가족이 되어있지 않을까요?

고양이집사 업무일지
김혜주 글 / 동양북스 / 2018

고양이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싶은 집사들은 주목.

충분히 공부하고 이해한 후 반려동물을 맞이한다면 더욱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8년 동안 고양이와 함께해 온 작가가 소개하는 고양이에 대한 기본 상식, 소통법, 추천놀이를 확인할 수 있다. 책 사이사이에는 현직 수의사가 안내하는 고양이에 대한 오해와 다양한 묘종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작가가 일상에서 겪은 반려묘와의 에피소드를 4컷 만화로 풀어내 어렵지 않게 반려묘에 관한 세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고양이들의 취향과 속마음을 알고싶은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카밍시그널
투리드 루가스 글 / 혜다 / 2015

동물에게도 언어가 있다. 바로 몸짓신호.

상대를 진정시키는 신호라는 의미에서 저자가 이름붙인 ‘카밍시그널’은 개가 불안함이나 스트레스를 받아 자신과 상대방을 진정시키고 안정을 찾고 싶을 때 사용하는 몸짓 언어를 뜻한다.

그들의 언어인 카밍시그널은 우리와 함께 사는 반려견의 행동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단순히 훈련시키고 고치기 위해서가 아니라 진정으로 반려견의 행동과 마음을 이해하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일상 속 작은 행동들이 사실은 그들이 보내는 특별한 신호였던 것은 아닌지 확인해보자.

너라서 좋다
김민정 글 / SISO / 2017

강아지, 고양이, 그리고 두 여자.

사랑스러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일상은 행복하다.

그들의 소소한 일상을 바라보다보면 반려동물과 진짜 가족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함께 하루를 보내며 달콤한 휴식을 취하고 서로를 위로해주며 함께 성장해가는 가족 말이다.

중간중간 귀여운 반려동물들의 모습과 두 여자의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다.

반려견 복덩이와 짱이, 반려묘 요다와 키위, 그리고 수많은 반려동물들.

두 여자가 반려동물들과 나누는 감정을 함께하고 싶다면 사랑스러운 그들의 일상을 살펴보는건 어떨까.

글 | 신천도서관 사서 박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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